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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퇴직연금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활용법과 운용 꿀팁

by Ollydolly 2025. 3. 10.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RP계좌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IRP계좌는 세제 혜택과 더불어 퇴직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연금 상품입니다. 하지만 막상 계좌를 개설해 두고도 IRP를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은행 예·적금에만 넣어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IRP는 자산 배분과 투자 전략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운용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IRP의 기본 개념과 효과적인 운용 전략, 투자 상품별 수익률 비교, 세제 혜택 활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활용법과 운용 꿀팁

 

1. IRP(개인형 퇴직연금)란?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퇴직금이나 개인이 추가 납입한 자금을 운용하여 은퇴 후 재정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입니다. 가입대상은 근로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도 포함되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IRP의 특징

퇴직금을 IRP로 이체하면 세금 이연 효과 (바로 세금 내지 않고 연금 수령 시 분할 과세)
추가 납입 시 세액공제 혜택 제공 (연 700만~1,2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예·적금뿐만 아니라 펀드, ETF, 채권, 리츠 등 다양한 상품 운용 가능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인출하면 세금 절감 가능

 

2. IRP 운용 방식: 예·적금 vs 투자 상품

IRP 계좌의 운용 상품은 크게 원리금 보장형(예·적금)과 실적 배당형(펀드·ETF·채권 등 투자상품)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IRP 운용 상품별 특징 비교

운용 방식 상품 유형 기대 수익률 특징
원리금 보장형 예·적금, 보험, 국공채 2~3% (낮음) 안정적이지만 낮은 수익률
실적 배당형 펀드, ETF, 채권, 리츠 5~10% (변동성 있음) 장기 투자 시 수익률 상승 기대

 

📌 운용 전략 핵심 포인트
안정성을 원한다면 원리금 보장형 상품의 비중을 높이고, 수익률을 원하면 실적 배당형 상품의 비중을 늘립니다.
장기적으로 운용할 경우 ETF, 채권형 펀드 등을 활용하여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IRP 수익률을 높이는 운용 전략

IRP를 예·적금에만 넣어두는 것은 안정적일 수는 있으나 수익률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연금은 장기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상품을 활용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아래 표와 같은 자산 배분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IRP 자산 배분 전략

투자 성향 원리금 보장형 실적 배당형 추천 대상
보수적 (안정형) 80% 20% 은퇴 시점이 가까운 사람
균형적 (중립형) 50% 50%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하는 사람
공격적 (위험 감수형) 30% 70% 장기 투자 가능한 젊은층

IRP는 장기 운용할수록 복리 효과가 크기 때문에, 투자 성향에 따라 일정 비율은 투자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IRP에서 추천하는 투자 상품

📌 IRP에서 활용 가능한 주요 투자 상품

투자 상품 기대 수익률 특징
채권형 펀드 3~5% 주식보다 안정적, 장기 투자에 적합
ETF(지수형) 6~10% S&P500, 코스피200 등 장기 우상향
배당주 펀드 5~8% 배당 수익 + 장기 성장 가능성
리츠(REITs) 5~7% 부동산 임대 수익 기반, 안정적인 배당
글로벌 펀드 7~12% 미국, 유럽, 신흥국 투자 가능

ETF는 장기적으로 연평균 7~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서 많은 가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채권형 펀드와 배당주 펀드는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IRP의 세제 혜택,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IRP 세액공제 혜택

IRP의 가장 큰 장점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입자 유형별 세액 공제 한도와 예상 환급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IRP 세액공제 한도 (2025년 기준)

가입자 유형세액공제 한도 (연간)예상 환급액 (소득구간별)

가입자 유형 세액 공제 한도(연간) 예상 환급액
근로소득자 1,200만 원 최대 79만 원 절세 가능
자영업자·프리랜서 900만 원 최대 59만 원 절세 가능

소득이 높은 가입자일수록 IRP에 추가 납입하여 세금 환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IRP 연금 수령 시 세금 절감 전략

IRP에서 돈을 인출할 때는 수령 방식에 따라 세율에 차이가 있습니다. 연금형태와 일시금을 선택했을 경우 각각의 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IRP 인출 시 세율 비교

수령방식 세율
연금 형태로 수령 (55세 이후) 3.3~5.5% (저율 과세)
일시금으로 인출 퇴직소득세 16% 적용 (세금 부담↑)

IRP는 연금 형태로 수령할수록 세금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것보다 연금형태로 수령하는 것이 세금 측면에서는 유리합니다.
55세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연금으로 나누어 받으면 세금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결론: IRP, 어떻게 운용해야 할까?

IRP 운용을 통해 노후 대비를 위한 절세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액 공제 한도 내에서 매년 IRP 추가 납입을 활용하세요.
수익률을 높이려면 자신의 투자성향과 연령대 등을 고려하여 원리금 보장형과 실적 배당형 상품에 효율적으로 배분하세요.
ETF, 배당주 펀드, 리츠(REITs) 등을 활용하여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누리세요.
IRP는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인출하면 세금 부담이 줄어들므로, 절세를 위해서는 일시금으로 수령하기보다는 연금으로 수령하는 전략을 선택하세요.

 

📌 IRP는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전략을 세워 보세요!